고무

어떻게 해야 스스로를 고무시킬 수 있는가. 내 삶의 모든 고민은 이것일지 모른다.

얼마나 모순적인가. 고무시키는건 의도적으로 가능한게 아니다. 무엇에 마음이 이끌리는가는, 지금까지 쌓인 삶의 궤적이 자연스레 가리킬 뿐이다.

궤적의 방향을 조작하는 것이 최선이다. 당장은 차이가 없더라도.